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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깜짝스타 된 김주형 "맛있는 것 먹으면 잘할 듯"

등록 2022.10.06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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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출전 예정

"프레지던츠컵, 상상보다 훨씬 즐거워"

"최대한 많이 배우는 게 가장 큰 목표"

[샬럿=AP/뉴시스] 김주형이 24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셋째 날 포볼 경기 18번 그린에서 승리의 버디 퍼팅을 마무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김주형은 김시우와 조를 이뤄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미국)를 1홀 차로 꺾었다. 둘째 날까지 2-8로 밀렸던 인터내셔널팀은 중간 합계 7-11로 점수 차를 좁혔다. 2022.09.25.

[샬럿=AP/뉴시스] 김주형이 24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셋째 날 포볼 경기 18번 그린에서 승리의 버디 퍼팅을 마무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김주형은 김시우와 조를 이뤄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미국)를 1홀 차로 꺾었다. 둘째 날까지 2-8로 밀렸던 인터내셔널팀은 중간 합계 7-11로 점수 차를 좁혔다. 2022.09.25.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 화려한 쇼맨십으로 미국프로골프(PGA) 스타로 떠오른 김주형(20)이 PGA투어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김주형은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PC 서머린(파71, 7255야드)에서 열리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 상금 111억5552만원, 우승 상금 ₩20억799만원)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대회 전 인터뷰에서 지난달 25일 끝난 프레지던츠컵에 대해 "대회의 규모나 모든 것이 확실히 상상보다는 훨씬 더 컸던 것 같다. 정말 갤러리도 워낙 많았다"며 "셀리브레이션도 일부러 크게 하다 보니까 갤러리들이 더 좋아해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즐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이어 "너무 큰 대회여서, 일단 너무 굉장한 한 주여서 긴장도 많이 됐고 너무 좋은 추억도 많았다"며 "대회 끝나고 푹 쉬었는데 확실히 푹 쉬니까 그런 기억이나 느낌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이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대해 "라스베가스가 조금 더 건조하기 때문에 거리가 더 많이 나가는 것 같다. 그리고 코스도 셋업이 나와 잘 맞는 것 같아서 게임 플랜을 잘 작성하면 좀 좋은 성적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래서 컨디션만 잘 관리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하면 잘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김주형은 올해 목표에 대해 "올해 경험도 잘하고 최대한 많이 배우는 게 가장 목표가 될 것 같다"며 "아직 코스를 많이 안 쳐봤기 때문에 많이 배우고 형들한테도 많이 물어보고 선수들한테 많이 물어보고 해서 잘 성장하면서 많이 배우고 좋은 경험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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