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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줄여드립니다"…서울에너지설계사 무료진단

등록 2022.10.06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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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에너지 컨설팅 홍보물.(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에너지 컨설팅 홍보물.(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서울에너지설계사의 무료 에너지 진단(컨설팅)을 통해 에너지 요금 부담을 느끼는 가게, 주택 등의 고민 해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서울에너지설계사는 주택, 상점 등 시설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불필요한 에너지비용 발생 원인을 찾아 맞춤형 절감법을 제공하는 이들로 현재 23명이 활동 중이다.

서울에너지설계사는 지난 4월부터 서울시 내 총 3846개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에너지 소비현황과 계약방식을 전수조사했다.

10월부터는 가게, 주택(가정 포함)을 중심으로 맞춤형 진단을 진행한다. 에너지 진단을 신청하면 서울에너지설계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에너지 진단을 하고 사용 실태, 맞춤형 절감법을 포함한 결과 보고서와 에너지 절약에 필요한 절전제품 등을 제공한다.

무료 에너지진단은 구글폼(https://forms.gle/dMCvMWxMVXCRBYGg7)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전화(02-2133-3578)로 접수하면 가능하다. 한국전력에 직접 전기 요금을 납부하는 가게 및 주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사업장의 경우 서울 시내 사업자 등록 후 1년 이상 영업해야 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에너지설계사의 맞춤형 에너지 진단은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해소할 뿐 아니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의 작은 실천이야말로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큰 변화의 시작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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