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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대 아웃렛 화재 참사 관련 하청업체 관계자 소환조사

등록 2022.10.06 13:54:40수정 2022.10.06 15: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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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안전관리 담당 하청업체 관계자 1명 소환조사

피의자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이뤄져

피의자 특정·입건은 화재 원인 먼저 밝혀져야

[대전=뉴시스] 곽상훈 기자 = 경찰이 28일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 참사와 관련해 1층 대전 아웃렛 사무실과 방제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사관들이 압수물을 경찰차에 싣고 있다. 2022.09.28 kshoon0663@newsis.com

[대전=뉴시스] 곽상훈 기자 = 경찰이 28일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 참사와 관련해 1층 대전 아웃렛 사무실과 방제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사관들이 압수물을 경찰차에 싣고 있다. 2022.09.28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사상자 8명을 낸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현대 아웃렛 하청업체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현대 아웃렛에서 안전관리를 담당했던 하청업체 관계자 1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다만 조사는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아직 입건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를 특정해 입건하기보다 폭넓게 관계자들의 진술을 듣고 이를 토대로 위법 사항이나 문제가 되는 부분을 파악한 뒤 책임 소재가 명확하게 드러났을 때 피의자를 특정,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는데 이에 대해서도 기초 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가려 피의자를 특정할 것으로 보인다.

피의자 특정은 화재 원인이 먼저 밝혀져야 가능한데 화재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만큼 피의자 특정 및 입건은 다소 장기화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화재 사건의 피해가 매우 커 입건 등 수사 부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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