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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2개 중소기업 초청 규제개선 간담회 개최

등록 2022.10.06 15: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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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사항 청취, 경영환경 개선 지원 논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6일 오후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김병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규제 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중소기업 대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6일 오후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김병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규제 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중소기업 대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0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6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김병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규제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외여건 악화 속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는 ㈜경한코리아 박기석 고문, ㈜대건테크 신기수 대표, ㈜동구기업 류병현 대표, 동원건설산업㈜ 장기영 대표, 삼우금속공업㈜ 방효철 회장, ㈜삼정이엔지 김형섭 대표, (유)상화도장개발 이년호 대표, ㈜예성기공 박영견 대표, 조은기업 윤성준 대표, 칠성산업㈜ 정원욱 이사, ㈜코텍 박대근 사장, SMH㈜ 송정섭 영업이사 등 12개 기업체 대표 및 임원, (사)경남경영자총협회 박덕곤 상임부회장, 방영직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경남도는 하반기에 시행 중인 중소기업육성자금 만기 연장·상환 유예(1년), 202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 원 확대 계획(총 1조1000억 원), 기업애로 해소 통합 플랫폼 '경남기업 119' 2023년 구축, 외국인근로자 우선배정 요건 등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우수 인력 확보 방안 ▲조선업 숙련공 근무조건 개선 ▲외국인근로자 도입 확대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기업체 경영안정 지원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는 외국인근로자 도입 확대의 경우, 비자제도 등 법령 개선이 필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수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물가, 금리 외에도 중국과 선진국의 제조업 자국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기업을 지켜주시는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논의된 현장 의견들은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의 규제가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개선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10월 '기업애로 해소 전담조직' 신설에 이어 2023년 기업애로 해소 통합 플랫폼 '경남기업 119' 구축을 통해 맞춤형 전문가가 도내 기업체에 경영·자금·기술 등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 규제를 신속하게 발굴·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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