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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 IIoT 센서 플랫폼 개발…비용↓·안전성↑

등록 2022.10.06 1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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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제품 대비 최대 50% 비용절감

[광주=뉴시스] 한국광기술원이 개발한 엣지분석 IIoT 광센서 및 모바일 앱 서비스 개념도.

[광주=뉴시스] 한국광기술원이 개발한 엣지분석 IIoT 광센서 및 모바일 앱 서비스 개념도.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기존 광센서 시스템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술을 융합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센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IIoT 센서 플랫폼'은 공장설비에 설치된 광센서를 통해 수집한 온도·진동 등의 측정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설비의 상태진단 및 안전사고 예지·보전이 가능한 기술이다.

 현재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고부가가치산업 인프라의 유지보수를 위해 광센서 기반 정밀진단 기술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으나, 국내 기업에서는 고가의 해외제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국광기술원이 개발한  `IIoT 센서 플랫폼'은 기존 수입제품 대비 최대 50% 비용절감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생산·안전관리 설비 상시감시 시스템 도입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발 기술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ICT R&D 혁신 바우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광기술원이 제안한 ‘스마트 세이프 팩토리용 보급형 엣지분석 IIoT 센서 플랫폼’ 개발의 결과물이다.
 
 한국광기술원은 보유한 IoT 광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설비 상태감시 및 예방진단 분야에 응용한 결과물을 지투파워㈜(대표이사 김영일)에 이전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광정밀계측연구센터 김명진 센터장은 “IIoT 센서 플랫폼은 열악한 환경조건 하에서 작동하는 다양한 산업 설비에 대한 무인 상시 안전진단이 가능하기에 산업재해 예방에 효과적인 기술이다”라며 “이번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국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활력을 더하고 최근 중대 재해 관련 불안감이 만연한 기업의 안전관리 및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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