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안보실 1차장, 5월에도 구두 인가를 받아 SI 문건 열람"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9.15. [email protected]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안보실 1차장은 저희 SI 직위 인가 직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부대변인은 "해당 직책은 훈령에 의거해서 업무 관련 부대장의 구두 인가를 받으면 첩보 문건을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야권에서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군사기밀 정보를 대통령실의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SI 취급 인가 없이 봤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SI 취급 인가 명부에 김 차장의 이름이 7월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지난 5월 무자격으로 SI 정보를 열람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