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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이크롬' 기금 지원 매년 3억 4000여만 원으로 확대

등록 2022.10.06 14:47:40수정 2022.10.06 16: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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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이크롬) 로고 (사진 출처=ICCROM 웹사이트) 2022.10.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이크롬) 로고 (사진 출처=ICCROM 웹사이트)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이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이크롬)기금 지원을 매년 3억 4000여만 원으로 확대한다.

6일 문화재청은 이크롬과 7일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신탁기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크롬은 1959년 로마에서 설립된 세계유산센터(WHC)의 자문기구로 문화재 보존·복구에 대한 국제협력을 위한 상설 연구기관이다. 문화재 보존 분야의 다양하고 권위 있는 국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 등 137개국 회원국이 가입해 있다.

문화재청은 이크롬과 지난 2012년 5월에 신탁기금 약정을 체결하면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 교육·훈련·연구를 위해 매년 2억 4000여만 원의 기금을 지원해왔다.

이크롬은 현재 문화재청의 신탁기금을 통해 아태지역 보존전문가 양성 프로그램(CollAsia Programme)과 세계유산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된 신탁기금으로는 세계유산 영향평가(HIA)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해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크롬과 10~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유산리더십 포럼(PNC)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협약 5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유산이 제공하는 혜택(Benefits of heritage to peopl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각지 유산 관계자와 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해 유산의 보존과 관리를 통한 지역사회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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