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트 트러스트, 中 핀테크와 CBDC 결제 서비스 개발

디지털 위안화와 연동 테스트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블록체인 전문 자산관리 플랫폼 피스트 트러스트는 중국 핀테크 기업 성방운디지털과학기술유한회사(CFC)와 국제 결제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각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전 세계 어디서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법정 디지털화폐(CBDC) 결제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E-CNY)와 피패스(PPASS) 포인트를 연동해 현장 지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피패스는 원화와 동일한 가치를 지니며 법정화폐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디지털 포인트로 변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결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절차를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FC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해 있으며 금융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 CBDC 개발에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 핵심 회사로 참여했고 현재 중국인민은행의 CBDC 연구를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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