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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넉달째 수입차 판매 1위…두자릿수 증가

등록 2022.10.06 15: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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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BMW '7405대' 신규등록 1위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 926대

BMW, 넉달째 수입차 판매 1위…두자릿수 증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승용차 브랜드는 BMW로 나타났다. BMW는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6월부터 4개월 연속 1위 자리를 달리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2만406대) 대비 17.3% 증가한 2만3928대를 기록했다. 9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20만210대로 전년(21만4668대)보다 6.7% 줄었다.

BMW는 지난달 7405대 등록돼 등록 대수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메르세데스-벤츠(5481대), 아우디(1812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1470대), 쉐보레(1162대), 지프(1025대)도 1000대 이상 신규 등록됐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 미만(1만809대, 45.2%)이 가장 많았다. 2000㏄~3000㏄ 미만은 6810대, 3000㏄~4000㏄ 미만은 1731대로 나타났다.

연료별로 보면 ▲가솔린 1만1538대 ▲하이브리드 5311대 ▲전기 4024대 ▲디젤 2214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41대를 기록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926대), 메르세데스-벤츠E 250(867대), 폭스바겐 ID.4(667대) 순이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9월 승용차 신규 등록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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