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자 100개·전화100통' 신변보호 전 여친 스토킹 40대 구속

등록 2022.10.08 07: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문자 100개·전화100통' 신변보호 전 여친 스토킹 40대 구속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 백번에 달하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스토킹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약 일주일 동안 전 여자친구인 B씨에게 100여개의 문자와 100여통의 전화를 하며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신변보호 조치를 받고 있던 B씨에게 '만나자'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려움을 느낀 B씨는 지난달 30일 "전 남자친구에게 문자 등 연락이 계속 온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피해자에 대해서는 신고 즉시 거주지 이동 등 안전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