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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11개사 등록명부 공개

등록 2022.10.07 07:08:26수정 2022.10.07 0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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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11개사 등록명부 공개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22년 건설공사 안전 점검 수행기관으로 3개 분야, 11개사의 등록명부를 확정해 누리집(ulsan.go.kr)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 공고를 거쳐 접수된 수행기관들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해 3개 분야, 11개사의 수행기관의 등록을 확정했다.

분야별 등록 현황은 토목 분야 4개사, 건축 분야 5개사, 종합 분야 2개사다.

‘건설공사 안전 점검 수행기관’은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건설공사 안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다.

지난 2020년 이전에는 건설사업자 또는 주택건설사업자가 지정했다.

그러나 저가 계약, 업체 간 유착 등으로 인한 부실 안전 점검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건설공사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기술 진흥법'이 2019년 7월 1일 개정돼 시행되면서 발주청 또는 인허가 기관의 장이 안전 점검 수행기관을 등록·관리하도록 했다.

건설사업자 또는 주택건설사업자가 건설공사 안전 점검 수행기관 지정 요청을 하면 발주청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공고한다.

이어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의 사업 수행 능력 평가를 거쳐 업체를 지정하고, 건설사업자 또는 주택건설사업자에게 통보하면 건설사업자와 수행기관이 계약을 맺고 안전 점검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발주청 또는 인허가 기관의 장이 건설공사 안전 점검 수행기관을 지정하면 건설공사장 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 내 안전 점검 수행기관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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