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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푸틴, 적대감 고조 속 더이상 살아남지 못할 것"

등록 2022.10.06 20:47:13수정 2022.10.06 2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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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軍 영토 재탈환으로 핵전쟁 위험 증가 여부 단정 어려워

[캔버라=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8월3일호주 캔버라의 대학에서 열린 온라인 토론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했던 영토를 재탈환하는 것이 핵전쟁의 위험을 높이는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지만, 러시아가 고조되는 적대감 속에 더이상 살아남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2.10.6

[캔버라=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8월3일호주 캔버라의 대학에서 열린 온라인 토론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했던 영토를 재탈환하는 것이 핵전쟁의 위험을 높이는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지만, 러시아가 고조되는 적대감 속에 더이상 살아남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2.10.6

[캔버라(호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점령했던 영토를 재탈환하는 것이 핵전쟁의 위험을 높이는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지만, 러시아가 고조되는 적대감 속에 더이상 살아남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시드니의 국제 싱크탱크 로위연구소에의 동영상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술핵 공격을 지휘할 수 있는 충분한 통제력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군이 전장에서 모든 것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러시아도 자국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을 통제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푸틴은 일단 핵무기를 사용한 후에는 더 이상 자신의 생명을 보존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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