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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일 동해서 탄도미사일 방어 합동훈련 실시

등록 2022.10.07 05:45:55수정 2022.10.07 06: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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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순양함·구축함, 일본 구축함 2척, 한국 구축함 참여

[서울=뉴시스] 한미일 대잠전 훈련 참가전력들이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선두부터 미국 원자력추진 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 미국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 한국 구축함 문무대왕함(DDH-II), 일본 구축함 아사히함(DD), 미국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DDG), 미국 순양함 첸슬러스빌함(CG). (사진=해군 제공) 2022.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미일 대잠전 훈련 참가전력들이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선두부터 미국 원자력추진 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 미국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 한국 구축함 문무대왕함(DDH-II), 일본 구축함 아사히함(DD), 미국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DDG), 미국 순양함 첸슬러스빌함(CG). (사진=해군 제공) 2022.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한미일 3국이 6일(현지시간) 동해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했다고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북한이 지난 4일 일본 열도 상공을 지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2주 동안 미사일 계속함에 따라 로널드레이건 항공모함 공격그룹 소속 타이콘데로가급 유도미사일 순양함 챈슬러스빌호, 알레이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벤폴드호가 6일 일본 해상 자위대 구축함 초카이함 및 아시가라함, 한국 해군의 세종대왕 구축함과 함께 3국 합동 탄도미사일 방어훈련을 했다"고 발표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어 "이번 훈련은 집단 전력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일본 및 한국과의 3자관계의 힘을 과시하는 것이다. 3국은 전향적인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안정에 도전하는 세력에 결연히 맞서고 있다. 미국은 이번 주 한국, 일본 동맹국들과 공군 훈련을 실시했으며 한국과는 합동으로 전술미사일 실사격 훈련도 했다"고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미국과 한국, 일본은 만장일치로 채택된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무를 위반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반해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역내 안정을 해치며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을 북한이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개방을 보장하기 위해 역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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