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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美 역내 훈련은 방어 차원…北행동 도발적"

등록 2022.10.07 06:31:57수정 2022.10.07 06: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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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행동 적절·최선 대응 위해 한·일 등과 긴밀 협의"

[워싱턴=AP/뉴시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일일 브리핑하고 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질문에 "발사 직후 한·일과의 양자 훈련이 입증하듯, 우리는 (발사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2022.10.05.

[워싱턴=AP/뉴시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일일 브리핑하고 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질문에 "발사 직후 한·일과의 양자 훈련이 입증하듯, 우리는 (발사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2022.10.05.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방부가 한반도 주변에서 진행하는 자국 참여 훈련은 방어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로널드 레이건 항모를 동반한 한반도 주변 자국 참여 훈련을 두고 "역내 우리 동맹을 지지하고 방어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아울러 북한의 최근 미사일 도발을 비롯해 전투기와 폭격기 등을 동반한 시위 비행 등은 "불안정을 초래하고 도움이 안 되며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이런 유형의 행동 중단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우리는 무엇이 이런 유형의 행동에 가장 적절하고 최선의 대응이 될지에 관해 계속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역내 동맹과의 긴밀한 협의에 초점을 맞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행동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진 질문에 "북한의 행동은 도발적이고 위험하다"라고 거듭 비판하고, 건설적·전략적 대화 부재도 지적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우리는 서로의 이익과 국가를 방어한다는 약속을 증명하기 위해 계속 동맹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초점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평화롭고 안정적인 인도·태평양을 보존하는 것"이라며 "북한도 같은 방향에 관심을 가지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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