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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1R 공동 2위

등록 2022.10.07 11: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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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임성재·김성현, 공동 4위에 올라 역전 우승 도전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김주형(왼쪽)과 김시우가 6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 9번 홀 페어웨이를 걷고 있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김시우는 7언더파, 김주형은 6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2022.10.07.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김주형(왼쪽)과 김시우가 6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 9번 홀 페어웨이를 걷고 있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김시우는 7언더파, 김주형은 6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2022.10.07.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첫 출전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시우는 김주형(20)과 같은 조에서 샷대결을 펼쳐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김시우는 300야드가 넘은 버거리를 앞세워 드라이브 정확도 78.57%, 그린적중율 83.33%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 2,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시종일관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여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오늘 친한 선수들끼리 초반에 스타트를 하게 됐다. 김주형과 치면서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오늘 모두 다 같은 그룹끼리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서로 서로 더 모멘텀을 탔던 것 같아서 라운드하는 데 도움이 됐고, 나 스스로도 드라이버, 아이언, 퍼트도 다 만족스러웠던 라운드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주형은 "오늘 정말 전반적으로 플레이가 꾸준했고, 실수도 많이 없었고 마음 편하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 아이언도 좋은 자리에 갔고 티샷도 계속 페어웨이를 쳤기 때문에 경기를 계속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성재(24)와 김성현(24)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김주형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해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톰 호기(미국)는 무려 이글 2개, 버디 4개를 잡아내 8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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