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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제 글로벌 2상 직접 진행

등록 2022.10.07 08: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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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목표

(사진=알테오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알테오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알테오젠은 7일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제 ALT-P1의 글로벌 임상을 직접 담당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2019년 브라질 크리스탈리아와 글로벌 임상에 대한 공동 연구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ALT-P1 글로벌 임상 2상은 알테오젠이 임상 시험약을 제공하고, 임상은 브라질 국영기업인 크리스탈리아가 담당하기로 했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고객사인 크리스탈리아가 알테오젠의 임상 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올해 10월부로 임상 수행을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ALT-P1 글로벌 임상 2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험약을 생산해 8월 최종 완료한 상태다. 현재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선정 및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내 전문가를 중심으로 ALT-P1 임상 관련 팀을 조직, 추가 인원을 보충할 예정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P1의 한국, 인도 임상 및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임상 1상 등 자체적인 임상을 수행하며 갖춘 역량을 고객사가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임상 2상에 소요되는 자금은 전액 크리스탈리아사가 부담하는 것을 전제로 이 같은 제의를 해왔다. 빠르면 올해 임상 IND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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