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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부모 대상 '디지털성범죄 컷(CUT)! 토크콘서트' 개최

등록 2022.10.07 08:44:02수정 2022.10.07 08: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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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원, 14일 의정부에서 학부모 50명 대상 진행

학부모의 디지털성범죄 이해 및 대응력 향상 기여

 '디지털성범죄 컷(CUT)! 토크콘서트'(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디지털성범죄 컷(CUT)! 토크콘서트'(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7일 수원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4층 대강당, 14일 의정부시 몽실학교 2층 큰꿈관에서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컷(CUT)! 토크콘서트'를 연다.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어나는 성범죄 대응 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혜경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전문상담사, 박중현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경위, 이아림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전문강사가 학부모들과 피해 예방, 피해자 지원, 수사 지원 과정에 대해 소통한다.

아동·청소년의 디지털성범죄 피해 노출 과정, 피해가 인지됐을 경우 보호자의 대처 방법, 경찰과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의 지원내용 등을 통해 보호자의 디지털성범죄 대응력을 높인다.

또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그루밍, 몸캠피싱,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성착취 등 3가지 유형의 디지털성범죄 피해 사례와 대처 방안을 이야기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가상공간에서도 타인과 쉽게 소통하고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아동·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녀가 피해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통제하는 방식이 아닌 경청과 공감의 자세로 대처하고, 주위의 지원기관 이용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본 도민(거주, 재직, 재학 등)이라면 누구나 전화 상담(☎1544-9112)과 카카오 채널(031cut),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신고해 모니터링, 삭제지원 및 법률지원, 수사연계 및 안심지지 동반 등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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