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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유럽장질환학회서 자가면역질환 약 경쟁력 소개

등록 2022.10.07 0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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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SC' 스위칭 리얼월드 데이터 공개 예정

단독 홍보부스서 '유플라이마' 등 세미나 진행

셀트리온그룹, 유럽장질환학회서 자가면역질환 약 경쟁력 소개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그룹은 8~1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2 유럽장질환학회’(이하 UEGW)에 참가해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다. 위암과 염증성장질환,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된다. 올해는 오스트리아 빈 현지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UEGW에서 셀트리온그룹은 10일(현지시간) 심포지엄을 열고,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임상데이터 및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에 단독 홍보부스를 마련해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진행한다.

램시마SC는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시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130여 개국 대상으로 제형 및 투여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해 약 20년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
 
최근 유럽에서 빠른 투약효과와 편리성을 강점으로 론칭 2년 만에 유럽 시장 내 1분기 점유율 9.1%를 달성했다. 

UEGW에서 세미나 발표가 예정된 유플라이마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유럽에 공급 중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및 유럽 규제기관으로부터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램시마에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도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럽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널리 쓰일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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