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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체계 성능개선 장비 성주기지 반입

등록 2022.10.07 08:55:01수정 2022.10.07 08: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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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장비들은 교체

[성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성능 개량 장비를 적재한 미군 차량이 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기지로 진입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0.06. lmy@newsis.com

[성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성능 개량 장비를 적재한 미군 차량이 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기지로 진입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7일 주한미군에서 사드체계와 패트리어트 체계간 상호운용성을 향상하는 사드체계 성능개선(현대화) 장비를 성주기지로 반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사드체계 성능 개선으로 기존 사드체계의 방어능력이 향상돼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고, 핵심 자산에 대한 방어역량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반입된 장비들은 사드체계를 추가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기존 운용되던 장비들은 교체 후 미국으로 반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대봉 국방부 방위정책관은 "이는 미국이 대한민국의 방어를 위해 최신의 미사일 방어 능력을 제공한다는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의 이행 사례"라고 강조했다.

마크 A.홀러 미8군 작전부사령관은 "이번 사드체계 성능 개선으로 한미동맹이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더욱 준비된 대응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방어적 자산인 사드체계가 주변국의 전략적·안보적 이익을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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