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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임직원 대상 ‘ESG 환경 특강’ 진행

등록 2022.10.07 09: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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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초청

‘기후위기가 한국 경제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다뤄

안랩, 국제표준 ISO14001 획득 등 환경 경영 실천

안랩은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기후위기를 주제로 임직원 대상 환경 특강을 진행했다. 홍 교수가 안랩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모습. (사진=안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랩은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기후위기를 주제로 임직원 대상 환경 특강을 진행했다. 홍 교수가 안랩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모습. (사진=안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안랩은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기후위기’를 주제로 임직원 대상 환경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기후위기 전반에 대해 살펴본 지난달 강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기후위기 특강에서는 '기후위기가 한국 경제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홍 교수는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안랩 임직원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면밀한 시각을 공유했다. 홍 교수는 “현재 한국 산업이 직면한 리스크 중 하나는 탄소중립으로 대표되는 ‘연기 없는 시대’에 얼마나 잘 대응하고 있는지”라며 “탈탄소가 새로운 규범이 된 현시점에서 탄소 경쟁력은 기후 경쟁력이자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탄소중립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현재를 연기 없는 시대라고 지칭했다. 또 홍 교수는 아직 재생 에너지 활용이 저조한 국내 현실을 지적하며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번 강연은 안랩이 환경, 인권, 반부패 중 1개 주제로 진행하는 월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의 일환이다. 안랩은 지난해 12월부터 분리배출 방법, 다회용컵 사용 인식 전환, 일상 속 유해 화학 물질, 기후위기 등 다양한 주제로 환경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특강은 현장 교육과 동시에 사내에 실시간 중계됐으며, 임직원은 사내 시스템에서 지난 교육 영상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안랩은 올해 6월 ‘환경경영 방침’을 발표하고 7월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일회용 비닐을 대체하는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 ▲전기차 충전 시설 구축 ▲사내 카페 다회용 컵 사용 등 정보기술·소프트웨어(IT·SW) 기업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Every Little Detail)’에 집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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