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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 "한국콜마, 실적 편입되는 연우 영업적자…목표가↓"

등록 2022.10.07 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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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 "한국콜마, 실적 편입되는 연우 영업적자…목표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7일 한국콜마에 대해 "국내와 HK이노엔 호실적 지속으로 증익 기조 역시 이어지겠으나 이번 분기부터 실적 편입되는 연우의 실적 부진으로 당초 예상보다 증익 강도는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3분기 매출액은 4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우가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 기준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국내 매출액은 1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고, 영업이익도 125억원으로 2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수 고객사 오더가 좋았고 카테고리별로도 주력인 썬제품, 더마가 강세로 제조원가 부담에도 외형 성장 효과로 마진을 방어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중국 매출액 331억원, 영업적자 44억원으로 추정되고 전방 시장 회복이 더디다"며 "북미 매출액 199억원, 영업적자 15억원으로 추정된다. 캐나다 법인 글로벌 브랜드 오더 추이에 따라 향후 개선 가능성은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HK이노엔 매출액이 2088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으로 추정되고 케이캡이 안정적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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