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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겨울에 다시 온다...4개 도시 공연

등록 2022.10.07 09:16:35수정 2022.10.07 09: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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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스페셜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제공) 2022.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스페셜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제공) 2022.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뮤지컬 '캣츠'가 내한한다.

내년 1월20일부터 3월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7주간 공연한다. 이에 앞서 12월 김해문화의 전당과 세종예술의전당, 1월 부산 드림씨어터를 먼저 찾는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젤리클 고양이들이 객석에 자유롭게 출몰하는 연출이 2017년 공연 이후 5년 만에 부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아래 공연된 2020년 40주년 투어는 안전을 고려해 배우들의 객석 동선을 최소화하고 메이크업 마스크 디자인을 적용한 연출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객석마저 무대로 바꾸며 배우들이 자유롭게 등장하는 오리지널 연출을 되살린다.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젤리클석도 돌아온다.

1981년 웨스트엔드에 이어 1982년 10월7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에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운 첫 번째 뮤지컬이다. 30개국과 300여개 도시, 8000만명 관람, 15개 이상 언어로 공연됐다.

노벨상을 수상한 대문호 T.S. 엘리엇의 원작을 무대로 옮겨왔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과 질리언 린의 안무로 고양이와 체화된 전문 무용수들의 연기, 고양이의 시선으로 3배에서 10배까지 부풀려 제작된 무대 디자인 등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을 선보인다. 현재 독일, 스위스, 핀란드 등 인터내셔널 투어와 북미투어가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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