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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자"…서울 메트로미술관, 내년도 대관신청 접수

등록 2022.10.0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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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까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서 신청

대관심의위원회의 심의 거쳐 12월 중 승인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6일간 메트로미술관(1관)의 2023년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1986년 문을 연 메트로미술관은 1관과 2관으로 나눠져 있으며, 하루 3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3호선 경복궁역 내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2관에는 실감 콘텐츠 ‘광화원’이 조성돼 신청할 수 없다.

정기대관 신청 대상인 메트로미술관 1관(594㎡)의 일일 대관료는 부가세 포함 27만5000원이며, 45m×2.5m×2면의 공간에 전시할 수 있다. 조명과 냉·난방 시설 등의 편의시설과 무인경비시스템, 폐쇄회로(CCTV), 강화 유리문 등의 안전설비를 갖추고 있다.

전시 작품은 ▲공공기관 미술관에 전시될 작품으로서 지켜야 할 공공목적을 침해하지 않고 ▲작품이 승객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아야 하는 등의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공사는 대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승인 여부를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정기대관 신청은 공사 누리집(www.seoulmetro.co.kr)의 ‘시민참여→신청센터→미술관대관’ 항목에서 가능하다. 정기대관 신청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 역시 공사 누리집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정기대관 승인 이후 발생하는 공실 기간에 대해서는 내년 1월부터 수시 대관도 신청받을 예정이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오랜 역사와 좋은 접근성을 통해 좋은 작품들이 많이 전시됐던 메트로미술관의 정기대관 신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경복궁역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전시 작품들을 보며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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