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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K리그1 달군 '입틀막' 플레이는? 신진호 뒤꿈치 돌파

등록 2022.10.0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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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수원전 오른발 뒤꿈치로 공 띄워 돌파

안현범, 수원FC 상대 수비 2명 제치고 왼발 골

[서울=뉴시스]신진호 이달의 퍼포먼스상 9월. 2022.10.0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진호 이달의 퍼포먼스상 9월. 2022.10.0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지난달 축구팬들이 입을 틀어막게 하는 소위 '입틀막' 플레이를 한 선수로 포항스틸러스 신진호가 뽑혔다.

신진호는 9월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은 매달 K리그1 경기에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거나 이색적인 골 세리머니를 통해 팬들을 열광하게 한 선수에게 수여된다.

신진호는 지난달 14일 열린 32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후반 38분 오른발 뒤꿈치로 공을 컨트롤해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벗겨내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신진호는 이날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포항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수원 이기제도 퍼포먼스상 후보에 올랐다. 이기제는 지난달 4일 열린 29라운드 FC서울전에서 전반 27분 문전을 향한 하프발리 얼리 크로스로 오현규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기제는 전반 31분에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안병준의 헤더골을 도우며 수원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9월에 가장 넣기 어려운 골을 성공시킨 선수는 안현범(제주)이었다.

[서울=뉴시스]제주 안현범. 2022.10.0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주 안현범. 2022.10.0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현범은 29라운드 수원FC전 당시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페널티 지역까지 침투한 뒤 타이밍을 뺏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천 김지현 골도 인상적이었다. 김지현은 31라운드 제주전에서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었다. 인천 이강현 역시 31라운드 수원전에서 아크 오른쪽에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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