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까지 한·미 연합 해상 기동훈련 실시…美 레이건 핵항모 호송 작전
전날에는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일 3국 연합훈련
[서울=뉴시스]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군 함정들이 29일 동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2.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구축함 문무대왕함, 호위함 동해함이 참가하고 있다.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Ronald Reagan), 이지스순양함 챈슬러스빌함(Chancellorsville),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Benfold)과 배리함(Barry)이 참가한다.
한미는 동해상에서 해상훈련 후 제주 동남방까지 미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을 호송하는 작전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전날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훈련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해 시행했다. 특히 표적정보 공유를 통한 탐지·추적·요격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뒀다.
합참은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조치로 다시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 레이건 항모강습단과의 연합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수행 능력과 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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