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꺾은 대학선수들, 황선홍호 소집…파리올림픽行 도전
덴소컵 정기전 日에 승리 주역들 소집 훈련
2001~2002년생 26명 15~18일 파주NFC 소집
[서울=뉴시스]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훈련. 2022.10.07.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4일간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선수들은 15일 파주NFC에 소집돼 18일까지 훈련할 예정이다. 소집 명단 26명 중 24명이 대학선수다. 2001년생 17명과 2002년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지난달 1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에 출전했다. 당시 한국은 연장전 끝에 일본을 3-2로 꺾어 16세 이하 대표팀부터 A대표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친 일본전 완패 흐름을 끊었다.
황선홍 감독은 "K리거와 해외 클럽 선수들은 소집이 힘든 시기여서 이번에는 대학선수들 중심으로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며 "지난달 열렸던 한일 대학정기전(3-2승)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하고 올해 대학 경기에서 눈여겨보았던 몇몇 선수를 추가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훈련. 2022.10.07.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올림픽축구대표팀은 K리그 소속 선수들과 해외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대학선수들이 이번 훈련을 계기로 황선홍호에 승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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