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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한미일 연합훈련, 국제질서 강화 약속 보여주는 것"

등록 2022.10.07 11:52:18수정 2022.10.07 1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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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3개국 협력 심화"

[워싱턴=AP/뉴시스]지난달 14일(현지시간) 방미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이 워싱턴의 미국 국방부에서 로이트 오스틴 국방장관과 회담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10.07.

[워싱턴=AP/뉴시스]지난달 14일(현지시간) 방미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이 워싱턴의 미국 국방부에서 로이트 오스틴 국방장관과 회담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10.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한·미·일 3국이 지난 6일 동해 공해상에서 연합 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일본 방위상은 국제질서 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7일 NHK, 지지통신에 따르면 하마다 방위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들에게 "북한은 전례 없이 높은 빈도로 새로운 태세의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대해 심각한 도전이다"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전날 실시한 한미일 연합 훈련에 대해 "이번 훈련은 지역의 안보 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3개국 협력을 추진하고, 규정에 근거한 국제질서를 강화하겠다는 한미일 3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위성·자위대로서 앞으로도 계속 3개국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동해 공해상에서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실사격은 하지 않고 표적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미 해군의 레이건 항모강습단 예하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Benfold),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구축함 초카이함이 참가했다.

합참은 "이번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작전수행 능력과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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