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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장 "병역인력 부족 상황…2026년까지 보충역 등 1200명 감축"

등록 2022.10.07 11:30:37수정 2022.10.07 11: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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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찾아가서 줄여나가도록 할 것"

 [서울=뉴시스] 이기식 병무청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제도 1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2.07.20. (사진=병무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기식 병무청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제도 1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2.07.20. (사진=병무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이기식 병무청장은 7일 병역인력 부족 상황에 대해 "전문연구위원, 산업기능요원, 승선예비역 등 2026년까지 1200명을 감축하는 것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병역인력 부족 현황 관련 질의에 "(보충역을 줄이는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인구 감소를 지적하며 "조금 빠른 속도로 전환복무의 폐지라든지, 산업지원인력의 감축이 이루어져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일반적인 사회복무요원이 3만명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일반적인 사회복무요원을 계속 (유지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나"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전환복무, 전투경찰로 가는 것 등을 폐지했다. 마지막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전역을 하게 되면 완전히 없어진다. 이런 노력을 병무청에서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신체검사 결과 4급으로 판정되는 사람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가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줄여가려고 하고 있다. 병역인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등급을 조정하는데, 무턱대고 조정하는 게 아니라 군에서 필요로 하는 정도의 능력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신체검사 기준을 만들어서 과감하게 현역으로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줄일 수 있는 것들을 계속 찾아가서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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