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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성문법전 '경국대전'…전남대 도서관 순회전시

등록 2022.10.07 1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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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보물

[광주=뉴시스] 전남대는 오는 28일까지 도서관 정보마루에서 '경국대전 보물지정 특별전 순회전시'가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전남대학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전남대는 오는 28일까지 도서관 정보마루에서 '경국대전 보물지정 특별전 순회전시'가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전남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법을 다룬 고문헌이 전남대학교에서 전시된다.

전남대는 오는 28일까지 도서관 정보마루에서 '경국대전 보물지정 특별전 순회전시'가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첫 번째 순회전인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인 보물 경국대전(經國大典)을 비롯해 7종 10책과, 전남대 소장본 7종 31책 등 총 14종 41책이 펼쳐진다.

경국대전은 조선 세조 때 편찬을 시작해 성종 때 완성된 조선사회의 근간이 되는 최고의 성문법전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경국대전은 금속활자인 초주갑인자로 1471년 간행됐다.

전시는 법전(法典), 수교(受敎), 형법(刑法), 판례(判例) 4부로 구성되며, 어려운 내용의 법전 속에 담겨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들려준다.

전남대 관계자는 "조선시대의 법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내용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기획이 담긴 고문헌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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