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기지 반대 집회서 6명 다쳐…4명 병원 후송
주민 100여명 참석
[성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성능 개량 장비를 적재한 미군 차량이 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기지로 진입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0.06. [email protected]
경북도소방본부는 "사드배치 반대집회 중 다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사드배치 반대 집회는 지난 6일 오후 10시2분부터 다음날 0시30분까지 성주군 초전면 사드 배치 반대 집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부상자 6명 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명에 대한 병원 이송은 없었다.
앞서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군 장비가 반입됐다.
반입된 군 장비는 최근 오산 공군기지에 있던 레이더, 전자장비(EEU)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성능 개량 장비를 적재한 미군 차량이 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기지로 진입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0.06. [email protected]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9시부터 반대 집회에 대한 해산 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국방부는 한미 공동 언론 보도문을 통해 "사드와 패트리엇 체계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를 성주 사드 기지에 반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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