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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서정강 새 사무총장 선임…최초 직원 출신

등록 2022.10.07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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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포츠 전문가 역량 인정받아

[서울=뉴시스]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왼쪽) 총재와 서정강 신임 사무총장. (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왼쪽) 총재와 서정강 신임 사무총장. (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세계태권도연맹이 서정강(50) WT 총괄 국장을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고 7일 전했다.

서 신임 사무총장은 WT 입사 후 경기부장 및 2012 런던올림픽 기술통제관, 총재 비서실장, 국제협력국장과 총괄 국장 겸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국제 스포츠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하계올림픽국제연맹연합(ASOIF) 스포츠개발위원과 대한체육회 국제위원을 지냈고, WT의 국기원 당연직 이사로 활동하며 태권도 유관기관과의 소통도 원활히 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다가오는 2023년과 2024년은 올림픽의 해이자 연맹 설립 50주년이 되는 WT에 특히 중요한 해로 서정강 사무총장을 임명하게 됐다"며 "연맹에서 직원으로 시작해 사무총장에 임명된 경우가 처음이라 기대하는 바가 크다. 212개 회원국 간의 관계와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서 사무총장은 "인내와 헌신이 요구되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국가협회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고, 외연 확장 못지않게 확고하게 내실을 갖춘 WT가 되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WT 사무총장은 2012년까지 한국계 인사가 맡아오다가 2012년 스위스 출신인 장마리 아이어가 임명됐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이란계 미국인 하스 라파티가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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