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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누구나 스포츠 누릴 자유…전문체육 지원·체육인 권익 강화"

등록 2022.10.07 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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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열린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전국체전은 스포츠영웅 데뷔 무대이자 화합의 장"

"대한민국 경제 심장 울산서 열려 더 큰 의미 있어"

"스포츠 정책에 '자유와 연대'가치 녹아들게 할것"

학교체육 활성화, 최첨단 기술로 경쟁력 강화 약속

[울산=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2.10.07. yes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2.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정부는 생애주기별 스포츠를 활동을 촘촘하게 지원하고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국민 누구나 공정하게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와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스포츠 활동의 자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적 인간의 기본 권리"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7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행사로,  49개 종목 1만8000여명의 시도 선수단과 18개국 재외동포 선수 1294명, 임원 등 총 2만7000여명이 함께한다.

윤 대통령은 "전국체육대회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수많은 스포츠 영웅들의 데뷔무대였으며 더 나은 미래를 염원하는 화합의 장이자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유일한 체육대회로 100년이 넘는 기간 우리 삶과 함께 해왔다"고 행사의 의미를 부각했다.

또 이번 전국체전 개최지 울산에 대해서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꿈이 실현된 곳"이라며 "공업화의 전진기지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 체전도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누구나 스포츠를 누릴 자유 보장▲학교체육의 활성화 ▲체육인 육성 ▲전문체육 지원 강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육 경쟁력 강화 지원▲체육인의 복지 권익 강화 등을 약속했다.

[울산=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10.07. yes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10.07.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정부는 자유와 연대의 가치가 스포츠 정책 전반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에 대한 스포츠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 맞춤형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스포츠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체육인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스포츠 강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전문체육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스포츠 대축제가 되길 기원하는 의미로 울산을 대표하는 국민대표들과 함께 개회식에 입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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