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만취운전한 경찰, 신호대기 앞차 들이받아 입건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음주운전 추돌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7일 음주운전을 하다 정차 중인 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산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경위는 이날 낮 12시 41분 광주 북구 석곡동 한 사거리에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음주 상태로 자가용을 몰다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추돌한 혐의다.
A경위는 쉬는 날 만취 상태에서 이러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A경위는 직위 해제됐다. 경찰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위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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