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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세계 아동성폭력 방지의 날"제정 결의안 채택

등록 2022.11.08 08: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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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18일로 제정, 아동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치유 공론화

유엔등 모든 국제기구와 모든 회원국정부, 민간단체 등 포함

유엔총회 "세계 아동성폭력 방지의 날"제정 결의안 채택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총회가  해마다 11월 18일을 세계 아동 성착취와 성폭력, 강간 방지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소아성폭력의 치유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세계 아동 성폭력방지의 날"  제정 결의안에는 유엔의 모든 관련기구와 모든 회원국들,  다른 국제기구들,  국제사회 지도자들,  종교 활동가들, 민간단체와 관련 기관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해마다 각자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이 날을 기념하자는 제안이 담겨 있다.

새 결의안은 아동성폭력과 성추행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는 점과  아동성착취, 성추행, 성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한 모든 분야의 개인과 단체들의 행동을 촉구했다. 

또한 그런 범죄를 저지른 책임자들 끝까지 처벌하고,  생존자와 희생자들을 위한 치료와 치유의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또 피해자들이 오히려 낙인이 찍히거나 재차 피해를 입는 일을 막도록 이에 대한 공개 토론과 예방책을 마련해서 피해 아동의 치유와 존엄의 회복, 인권의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유엔총회는 결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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