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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수능]평가원장 "국어·수학 유불리 완전극복 어려워"

등록 2022.11.17 09:07:59수정 2022.11.17 0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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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리 문제는 점수 조정산출로 최소화"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실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2.1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오전 서울 중구 통일로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실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2.11.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기관장인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원장은 17일 국어와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 간 유·불리 논란을 "완전히 극복하기는 어렵다"고 시인했다.

이 원장은 이날 2023학년도 수능 출제방향 브리핑에서 "국어, 수학 같은 경우에 선택과목을 어떤 과목을 택하느냐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이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통과목에 응시하는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해서 전체 점수를 산출하고 있는데 이것이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그나마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해명했다.

이 원장은 "선택과목에 대한 난이도 차이를 현재와 같이 조정하지 않으면 쉬운 과목을 택하는 학생들이 또 유리해지는 문제가 생긴다"며 "또 다른 유불리 문제가 발생이 되고, 또 응시생이 쉬운 과목으로 쏠리는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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