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엔안보리, 소말리아에 대한 제재 1년 연장 결의

등록 2022.11.18 09:17: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1대 0으로 통과, 중국등 4개국은 기권

"소말리아 현실 반영못한 무기 금수"문제 돼

[ 모가디슈 (소말리아)= AP/뉴시스]소말리아의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대통령과 전임 모하메드 대통령이 15일 의회에서 3차 결선투표가 끝난뒤 서로 악수르 나누고 있다. 2017년에 단임으로 재선에 패배했다가 다시 대통령직에 돌아온 모하무드 대통령은 그 동안 정치적 혼란과 대결로 얼룩진 소말리아의 단합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 모가디슈 (소말리아)= AP/뉴시스]소말리아의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대통령과 전임 모하메드 대통령이 15일 의회에서 3차 결선투표가 끝난뒤 서로 악수르 나누고 있다.  2017년에 단임으로 재선에 패배했다가 다시 대통령직에 돌아온 모하무드 대통령은 그 동안 정치적 혼란과 대결로 얼룩진 소말리아의 단합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1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대한 제재를 2023년 11월 15일까지 연장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A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15개국의 이사국으로 구성된 안보리의 이날 회의에서 제2662호 결의안은 11국이 찬성, 4개국이 기권한 가운데 반대는 없이 소말리아 전문가위원회의 임기를 2023년 12월 15일까지로 연장했다.

기권한 4개국은 중국, 가봉, 가나, 러시아 등이다.

겅솽 유엔주재 중국대표부 부대표는 이번 투표에 대해 유엔안보리가 아프리카 국가들의 요구에 대해 더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받아들여야 하며 기존에 가해진 제재들을 적절한 시기와 방법에 따라서 재검토 해야 한다고 기권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는 " 중국은 무기수출 금지와 같은 제재는 일관되고 통일된 기준을 유지해야 된다고 계속해서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따라서 결의안의 무기 금수조항 같은 경우는 소말리아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며, 이런 이중 잣대와 편파적인 접근에 대해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 위해 기권한 것이라고 겅솽 부대표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