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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관리계획' 온라인서 열람 가능…서비스 개편

등록 2022.11.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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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등 도시관리계획도서 열람 및 주민의견 제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2.11.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서울시청 전경. 2022.1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전역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계획이나 지구단위계획 등과 관련한 각종 도서를 직접 시청이나 구청을 찾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도시계획포털'을 전면 개편해 이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도시관리계획 도서 열람 및 주민의견 온라인 제출, 우리동네 도시관리계획정보 무료 알림서비스 기능 개선, 시·자치구에 분산된 도시관리계획 정보 일원화 등이다.

시는 서비스 개시에 앞서 지난 4월~7월 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고 도시관리계획 정보 입력과 업무담당자 교육 등을 위한 시범운영을 거쳤다. 개편 이후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해 올해 61만 명을 돌파했다.

도시관리계획 도면과 상세설명서 등 도서는 그동안 서울시청이나 25개 구청을 방문해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시스템 개편으로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업무 담당자가 도시관리계획도서를 온라인으로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한 것이다.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제출하는 것도 기존에는 구청을 방문해야 했지만 방문·온라인 제출이 모두 가능해졌다.

관심 자치구의 도시관리계획 정보를 카카오톡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는 기능도 개선됐다. 서울도시계획포털에서 신청 시 최대 3개 자치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열람공고 사항을 알림톡으로 매주 받아볼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가입 시 부가서비스로 도시계획정보 제공을 선택하면 이메일로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도시계획포털 등으로 분산된 도시관리계획안 고시·공고 정보도 '서울도시계획포털'로 일원화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서울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관리계획 결정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도시계획포털을 보다 편리하게 개편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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