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한국형 보증보험 수출 확대

[서울=뉴시스]'SGI 보증보험 워크숍'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가운데)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보증보험 제도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한 만큼 베트남 경제발전에도 큰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베트남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의 주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보증보험 제도 전파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SGI서울보증 제공)2022.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SGI서울보증은 21~25일 5일간 베트남 정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보증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SGI서울보증 유광열 대표이사는 'G·D·P경영전략(Global·글로벌, Digital·디지털, Partnership·파트너십)'에 따라 2020년 12월 취임 이후 꾸준히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해 왔다. 이번 워크숍도 글로벌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엔 베트남 재무부 보험감독청과 계획투자부 공공입찰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 과정에서 보증보험의 역할 ▲국가계약법·민자유치법 관련 이행보증 활용사례 ▲한국의 전자입찰 시스템 ▲보증보험 활용 등에 대한 SGI서울보증의 교육에 참여했다. 또 여의도에 위치한 국내 대표 보험·금융 연구기관인 보험연구원을 방문해 한국의 보험산업 발전 현황과 보증보험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한 SGI서울보증의 베트남 공무원 초청 워크숍은 베트남에 보증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등 베트남 사업의 바탕이 됐다. SGI서울보증은 2014년 베트남 하노이에 외국 손해보험사 최초로 지점을 신설했다.

특히 SGI서울보증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에 대한 보증보험 제도 전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캄보디아와 몽골을 주요 사업 대상국으로 선정하고 캄보디아 보험사인 'Forte Insurance(포르테 인슈어런스)'와의 MOU 체결, 몽골 금융감독위원회 연계 보증보험 워크샵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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