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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아프리카에 곡물 수출 위해 1억5천만달러 조달"

등록 2022.11.27 03:56:39수정 2022.11.27 1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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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022.10.12.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022.10.12.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몇몇 유럽연합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농산물 수출과 식량 안보를 논의하기 위한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벨기에, 폴란드, 리투아니아의 총리들과 헝가리 대통령이 참석했으며, 그 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많은 유럽 지도자들이 화상 형식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에티오피아, 수단, 남수단, 소말리아, 예멘에 곡물을 수출하기 위해 20여개국과 유럽연합으로부터 1억500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기근과 가뭄의 위협에 직면한 국가들에 최소 60척의 선박을 보낼 계획"이라고 이날 회의에서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적어도 500만명의 사람들을 기아에서 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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