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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 사업개편…브랜드 커머스 매각

등록 2022.11.27 09: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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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중심의 전략과 체질 개선 단행"

콘텐츠 글로벌 유통·국내 미디어 판매 및 출판은 외부 제휴

e스포츠 운영 대행 종료하고 자체 브랜드 커머스 매각

IP 생산·크리에이터 IP 비즈니스·웹 3.0 게임 사업 등 집중

샌드박스네트워크 사업개편…브랜드 커머스 매각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멀티채널네트워크(MCN)회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시장 변화와 수익성 악화에 따라 사업 매각과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자본 시장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신규 사업을 전개해왔다"라며 "그러나 현재 시장 상황이 변화하게 됐고, 이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기존의 성장 중심의 전략에서 수익성 중심의 전략과 체질 개선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익성 중심의 전략에 따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콘텐츠 글로벌 유통 및 국내 미디어 판매 사업과 출판 사업은 외부 제휴 혹은 파트너십을 통해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신사업 중 e스포츠 대회 운영 대행 부분은 사업 종료하고, 자체 브랜드 커머스 부문은 매각할 계획이다.

회사가 향후 집중하게 될 비즈니스 영역은 ▲제작 기반의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생산 ▲웹2.0 기반의 크리에이터 IP 비즈니스 ▲웹3.0 기반의 게임 및 크립토 사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해 매출은 113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12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2년 매출은 1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 효율화 이후, 체질 개선뿐 아니라 핵심 사업인 플랫폼 사업과 광고 사업의 매출 증대를 통해 내년 2분기 경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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