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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獨서 테슬라 모델Y 제치고 전기차 1위

등록 2022.11.27 09:51:52수정 2022.11.27 12: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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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GV70 전동화모델이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테슬라의 모델Y를 앞서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GV70가 테슬라 모델Y와 포드 머스탱 마하-E보다 ‘역동적이면서도 쾌적한 차’라고 평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이번 비교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GV70는 평가항목 중 ▲편의성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569점으로 561점을 받은 모델Y와 509점을 받은 머스탱 마하-E를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GV70는 서스펜션 성능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에서 우위를 점해 ‘편의성’ 항목에서만 모델Y 등 경쟁차 대비 2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 빌트는 “제네시스 GV70의 쾌적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뛰어난 커넥티비티 기능이 인상적이었다”고 호평했다.

GV70 전동화모델은 최대 출력 160㎾,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내는 모터를 전류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20㎾(부스트 모드 시 360㎾),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77.4㎾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 주행(국내 인증 기준)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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