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대학생 학술대회 개최…"FTA활용 산학 협력 강화"

[서울=뉴시스]‘2022 대학생 FTA활용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26일 염곡동 본사에서 ‘2022 대학생 FTA활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유무역협정(FTA) 대학강좌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교 19개교 중 15개교의 책임교수 및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논문 경진대회 및 시상식 외에 글로벌 외투기업 인사관계자 초청 취업설명회도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학술대회는 FTA 활용지원 정책방안 등 연구분야와 FTA 활용 비즈니스모델 등 활용분야로 참가 주제를 정해 대학과 산업의 FTA 활용 연계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모집했다.

논문 52편, 동영상 16편 등 총 68편의 FTA 활용 응모 작품 중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18편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경진대회를 거쳐 산업부 장관상(4편), 코트라 사장상(6편), 코트라 아카데미 원장상(8편) 등 총 18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FTA 대학 강좌 운영성과에 기여한 우수 책임교수 2명에 대한 산업부 장관상도 같이 수여했다.

코트라는 FTA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2013년부터 산업부 위탁과제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강원대, 덕성여대, 전북대 등 전국 19개교 대학 학생 1000여명이 FTA활용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미·중 무역갈등 속 우리 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FTA의 효과적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대학 FTA강좌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꾸준히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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