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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공장 건설에 2000억 지원

등록 2022.11.27 11: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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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사진=무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사진=무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에 건설하는 북미 최초 전지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1억6000만 달러(2175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건설할 전지박 공장은 캐나다 퀘벡주 12만9700㎡ 부지에서 2024년 하반기부터 연간 전기차 54만대에 활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지박을 양산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북미 주요 배터리 완제품 공장에 전지박을 48시간 이내에 납품할 수 있어 북미 배터리 생산시장에 산화·변형 등 품질리스크를 최소화한 전지박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소재 100% 자회사 'VES 캐나다'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조달에는 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캐나다수출개발공사(EDC)도 참여한다.

무역보험공사는 해외 전기차·배터리 생산시설 투자 등에 올해 누적 17억7000만 달러 상당의 금융을 지원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해외시장 역내 생산시설 구축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 소재·부품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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