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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민간헬기 추락 5명 사망, 20대남녀 3명도(종합2보)

등록 2022.11.27 14:14:01수정 2022.11.27 1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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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정비사 2인 신원 확인

여성 2명 신원 확인 중

[양양=뉴시스] 김경목 기자 = 27일 오전 소방관들이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숲속에 추락한 민간 헬리콥터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양양군청 제공) 2022.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김경목 기자 = 27일 오전 소방관들이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숲속에 추락한 민간 헬리콥터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양양군청 제공) 2022.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김경목 기자 = 27일 오전 10시50분(119 접수시간)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숲속으로 민간 헬리콥터 1대가 추락했다.

양양군에 따르면 이 사고로 기장 A(71)씨와 정비사 B(54)씨 등 탑승자 5명이 숨졌다.

경찰이 신원을 확인 중인 사망자들은 또 다른 정비사인 20대 남성과 여성 2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망상태로 발견된 이들 외에 탑승자가 더 있는지 계류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 속초시 노학동 옛 강원도수련원 주차장에 임시 마련된 계류장을 이륙해 산불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비행을 하던 중 추락했다.

사고 기종은 S-58T 헬리콥터이고 속초시가 가을철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을 위해 9월18일~12월30일 임차했다.

임차 헬기 계약은 속초시와 양양군, 고성군이 매년 순번대로 돌아가며 하고 있다.

헬기가 추락하면서 폭발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이어졌고 낮 12시5분 진화됐다.

관계당국은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기체를 옮겨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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