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 교육연구용 슈퍼컴퓨터, 전세계 성능 178위 올라

등록 2022.11.27 15:5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시청

광주시청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시가 구축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가 전세계 최고 성능 순위 178위에 올랐다. 

27일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미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세계 최고 성능 컴퓨터 순위에서 광주시의 '드림-AI'가 성능 기준 세계 178위를 기록했다.

드림-AI는 고성능 린팩(HPL) 기준 3.18 페타플롭스(PFlops)를 기록하면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1페타플롭스는 1초에 1000조 번 연산이 가능한 수치를 뜻한다.

드림-AI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기반 공용인프라 사업' 구축에 따라 지난해 설치됐다.

인공지능 융합연구·교육지원에 주로 쓰이고 있으며 운영비 140억원이 내년까지 투입된다.

드림-AI는 향후 거대 규모 인공지능 학습이 필요한 국내 연구 집단·외국계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드림 AI를 중심으로) 기업 지원 중심의 AI데이터센터 운영과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