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가뭄 위기' 광주·전남, 28일 최대 60㎜ 비소식

등록 2022.11.27 18:20: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역별 강수 편차 심해 해갈에는 역부족 전망

[광주=뉴시스] = 광주·전남 비 예보.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광주·전남 비 예보.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가뭄 위기를 겪고있는 광주·전남에 오는 28일부터 최대 60㎜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새벽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권과 지리산 부근 20~60㎜, 내륙 지방은 10~40㎜로 전망된다.

다만 강수량이 적고 편차가 심한 탓에 광주·전남 곳곳의 가뭄 상황이 나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9~22도로 평년보다 6~9도 가량 높겠다.

비는 오는 29일 오전까지 내리겠다. 전남 일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 등을 동반하겠다.
  
비가 그친 후에는 찬 공기를 동반한 북풍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최저기온이 10도 넘게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로 광주·전남 저수율은 늘어날 수 있겠으나 그 양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비가 그친 후에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취약계층 등의 건강관리가 필요하겠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