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 혁신 이행현황 점검"…민관합동 성과보고회
화학안전제도 개편방안 등 모범사례 발표
사례 발표 이후 전문가들 규제 개선 논의
지난 8월26일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한 '환경규제 혁신 방안'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본부 및 소속기관 직원을 비롯해 중앙환경정책위원회 등 환경부 주요 위원회 대표들이 참석한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화학안전제도 개편방안'을 모범사례로 발표한다. 지난해 5월부터 민·산·관 화학안전정책포럼을 통한 논의과정과 이를 통해 논의되고 있는 화학물질 관리 차등화 방안 등 개편방안을 소개한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자연환경보전분야 규제혁신 추진경과 및 계획'을 발표한다. 환경영향평가 개선방안과 여름철 성수기 국립공원 야영장 한시허용 등 자연공원내 생활밀착형 규제개선 성과 등을 공유한다.
이 밖에 ▲배출권거래제 개선 방안 ▲파주 파평 일반산단 규제 합리화 사례 ▲반도체 제조업 맞춤형 시설기준 등 사례가 전해진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이병욱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장, 김미화 민관환경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 조홍식 환경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권오상 자체규제심사위원회 위원이 참여하는 전문가 강평을 통해 규제품질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한 장관은 "환경부는 국민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환경규제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와 규제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충분히 논의하면서 환경규제 혁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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