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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크래프톤, 인도 서비스 중단에 中 규제…목표가↓"

등록 2022.11.28 08: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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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크래프톤, 인도 서비스 중단에 中 규제…목표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SK증권은 28일 크래프톤에 대해 "기존 게임의 인도 지역 서비스 중단과 중국 규제로 인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기존 게임 콘텐츠 확장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하며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인 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향된 목표주가는 30만원이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크레프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4338억원, 영업이익은 7% 줄어든 1623억원을 기록했다"며 "PC, 콘솔 배틀그라운드 무료화 전환으로 지급한 지코인(G-coin)이 소진돼 PC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모바일 주요 게임인 화평정영은 중국 게임 시장 역성장 영향으로 성수기인데도 매출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인도(BGMI) 서비스 중단으로 기존 게임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기대작이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칼리스토 프로토콜 판매고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며 "유사 게임 데드스페이스 누적 판매고 400만장을 감안해서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첫 분기 판매고는 150만장, 누적 판매고는 500만장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프로젝트 비링엄(Biringam), FF, M, 블랙버짓 등 다양한 신작들을 개발 중인 만큼 자세한 정보가 공유되면 내년과 내후년 전망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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