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성대, '청소년 마약류 확산과 예방' 세미나 개최

등록 2022.11.28 09:22: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근 10대 마약사범... 4년만에 3.8배 증가

 '청소년 마약류 확산과 예방'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성대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소년 마약류 확산과 예방'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성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한성대는 (사)한국행정개혁학회, 한국마약중독복지학회, 한국다르크와 '청소년 마약류 확산과 예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교내 상상관 2층 첨단강의실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청소년 마약중독의 심각성을 평가하고, 청소년들의 심리, 청소년 마약류 중독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청소년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세션 1 : 청소년들의 중독 ▲세션 2 : 청소년 마약류 확산과 예방으로 진행됐다.

'이해하기 힘든 청소년들의 마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형근 서울중독심리연구소 소장은 청소년들은 자신의 고통스러운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지도, 표현할 수도 없기에 행동화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마약류 확산과 예방'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에 나선 홍경아 한국마약중독복지학회 부회장은 최근 10대 마약사범이 4년 만에 3.8배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청소년들은 과거 본드, 부탄가스 등 유해 물질 관련 흡입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처방 마약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토론에 나선 최영자 박사(한국중독예방센터 대표)는 청소년의 약물남용 예방 교육은 초등학생 때부터 방송이나 영상교육보다는 반별교육, 체험형 교육을 통해 더욱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