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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개 소상공인 카페에 '스타벅스 겨울 상생음료' 전달

등록 2022.11.28 09: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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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스타벅스와 개발 두번째 상생음료 공개

스타벅스·참여카페, 여름 음료 수익 자발적 기부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동반성장위원회 로고.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28일 스타벅스 아카데미 라운지에서 스타벅스코리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카페조합),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서울중기청)과 함께 2022년 겨울시즌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달식에는 카페업 상생협약의 주체인 동반위 박치형 운영국장, 스타벅스 김낙호 본부장, 카페조합 고장수 이사장이 참석한다. 또 2022년 여름·겨울시즌 상생음료 참여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서울지방 중소기업청 이병권 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상생음료는 지난 3월 동반위·스타벅스·카페조합 간 체결된 카페업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상생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 음료개발팀과 카페조합이 카페업의 상생을 위해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시즌 음료 약 5만잔을 소상공인 개인카페에 무상 공급한다.

지난 여름시즌 성황리에 판매된 첫 번째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 판매카페는 판매수익의 일부를 자발적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스타벅스 역시 소상공인 카페의 취지에 동참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모금한 상생기부금을 조성,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공개된 두 번째 상생음료인 '리얼 공주 밤 라떼'는 스타벅스와 카페조합이 공주지역 밤을 활용해 개발한 한정판 겨울시즌 음료다. 공주 지역 밤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생음료는 동반위와 카페조합이 선정한 전국 120개 소상공인 개인 카페를 통해서만 맛볼 수 있다. 상생음료 참여신청서에 기재된 지원동기, 매출액,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판매 매장 정보는 동반위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QR코드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카페에는 약 500잔 내외의 리얼 공주 밤 라떼 원재료와 매장에 비치할 배너와 포스터 등의 홍보물이 무상 공급된다. 스타벅스의 음료 제조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동반위 관계자는 "카페업계의 상생음료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일회성·일방향적 지원이 아닌, 대·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창출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의 모범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동반위는 카페업계와 같은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민간자율적 동반성장모델을 사회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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